< iiin > 2020년 봄호에 실린 '한림수직' 이야기다. < iiin >은 제주에 뿌리를 두고 있는 지역 잡지이자 우리나라에서 첫손에 꼽히는 로컬 미디어다. 콘텐츠그룹 '재주상회'(대표 고선영)가 벌써 10년째 만들어 오고 있으니 그럴 만도 하다. 계절마다 1만 부 안팎을 찍어 전국으로 유통한다. 어느 면으로 보나 독보적이다.
(중략)
고 대표는 지난해 12월 창립한 로컬브랜드포럼(LBF)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기도 하다. 로컬브랜드포럼은 지속가능한 로컬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로컬 기업과 소상공인, 창업가들이 모여 만든 커뮤니티다.
"지역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나 소통협력공간들이 조성되다 보니 로컬 창업자들이 정부 정책에 따라 모이고 움직여요. 이젠 자발적 모임도 만들어질 때가 됐다고 생각했어요. 우리끼리 먼저 모여서 우리가 바라는 흐름을 만들어 가야 할 때라고요.
그래서 비슷한 생각을 가진 대표들끼리 모여 결성하자고 했어요. 각자가 처한 현실에 대해, 그리고 우리의 다음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는 뜻이죠. 포럼엔 창업자, 투자자, 연구자, 공무원 등 다양한 이들이 모여있어요. 경계를 뛰어넘어 로컬의 성장을 위해 자유롭게 머리를 맞대나가려고 해요."
<기사 내용 중 일부 발췌>
< iiin > 2020년 봄호에 실린 '한림수직' 이야기다. < iiin >은 제주에 뿌리를 두고 있는 지역 잡지이자 우리나라에서 첫손에 꼽히는 로컬 미디어다. 콘텐츠그룹 '재주상회'(대표 고선영)가 벌써 10년째 만들어 오고 있으니 그럴 만도 하다. 계절마다 1만 부 안팎을 찍어 전국으로 유통한다. 어느 면으로 보나 독보적이다.
(중략)
고 대표는 지난해 12월 창립한 로컬브랜드포럼(LBF)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기도 하다. 로컬브랜드포럼은 지속가능한 로컬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로컬 기업과 소상공인, 창업가들이 모여 만든 커뮤니티다.
"지역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나 소통협력공간들이 조성되다 보니 로컬 창업자들이 정부 정책에 따라 모이고 움직여요. 이젠 자발적 모임도 만들어질 때가 됐다고 생각했어요. 우리끼리 먼저 모여서 우리가 바라는 흐름을 만들어 가야 할 때라고요.
그래서 비슷한 생각을 가진 대표들끼리 모여 결성하자고 했어요. 각자가 처한 현실에 대해, 그리고 우리의 다음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는 뜻이죠. 포럼엔 창업자, 투자자, 연구자, 공무원 등 다양한 이들이 모여있어요. 경계를 뛰어넘어 로컬의 성장을 위해 자유롭게 머리를 맞대나가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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